어젯(22일)밤 충남 천안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4대가 연쇄충돌해서 일가족 4명이 숨지고 다른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대전방송 홍춘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 반쯤, 충남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모 주유소앞 부근. 39살 원모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갑자기 튀어나온 티코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티코 승용차를 들이받은 버스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세피아 승용차와 프린스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원모씨/사고버스 기사 : 그냥 직진으로 튀어나오는거예요. 나는 불가항력으로 브레이크를 밟을 상황도 안되고. 나는 (건너편)차를 받으면 서 튕겨지고.]
뒤에 보이는 것이 버스에 부딪힌 프린스 승용차입니다. 충돌이 얼마나 컸음인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프린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35살 성승권씨와 부인, 10살 난 딸과 9살 난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버스 운전자 원모씨와 세피아 운전자 31살 이모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단국대 천안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얼마전에도 사고가 나는 등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운전자의 부주의가 일가족의 목숨을 앗아가는 대형 참사를 일으켰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