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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당권 경쟁, 점차 격화

<앵커>

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 지망생들이 줄지어 몰리고 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를 윤춘호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지난주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이 첫 출마 선언을 한 이후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김태랑, 이석현, 허운나 전 의원에 이어 유재건 의원까지 당 지도부 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두관/전 행자부 장관 :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실천한 사람을 의장으로 뽑아야 합니다.]

[김태랑/열린우리당 중앙위원 : 정통성을 지키는 역할을 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건/열린우리당 의원 : 지금이야말로 신뢰와 화합의 힘이 필요한 때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여러분 앞에 감히 섰습니다.]

[이석현/열린우리당 중앙위원 : 화해하고 화합하는 접착제 역할을 하고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경선의 최대 관심은 김근태 원내대표의 출마 여부입니다.

김 대표가 당권에 나설 경우 이미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정동영 의원과의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김 대표는 아직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장성원 의원을 임명하고 김영환 상임중앙위원이 대변인을 맡는 등 후속 당직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강운태/민주당 사무총장 : 17대 총선을 위해서 당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을 했구요.]

그러나 당직 개편을 통해 당이 보다 더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해온 추미애 상임중앙위원 등이 이번 인사에 아쉬움을 표시하는 등 당직 인사를 두고 적지않은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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