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어제 귀국한 대미협의단의 협상 결과를 토대로 국회에 상정할 파병동의안을 최종 확정합니다.
대미협의단은 3천 7백명이 특정 지역을 맡아 재건 임무를 맡겠다는 한국측 입장을 전달하고 파병 지역과 시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병 지역으로는 북부 유전지대인 키르쿠크를 선호한다고 밝혔고 미국측도 수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3백킬로미터 떨어진 키르쿠크는 중소규모의 도시지만, 이라크 전체 산유량의 3분의 1이 나오는 정치 경제적 요충집니다.
정부는 한국군의 파병으로 본국으로 철수하는 미군의 차량과 장비, 유류 등 각종 물자를 한국군에 넘겨주고 급수 문제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확정된 파병 지역에 걸맞는 지휘부를 구성하고 파병 병력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파병 준비 작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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