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경제협력 실무협의에서 남북 대표단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을 드나드는 남측 인원의 신변 보장을 위한 통행합의서 채택 문제를 조율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남측은 북한에 체류중인 남측 인원에게 법적문제가 생길 경우 남측이 신병을 인도받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북측은 주권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구체적인 방법을 명시하는 데는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경제협력과 직교역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서울과 개성, 평양을 잇는 유선 직통 라인을 빠른 시일 안에 연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남측 대표단은 20일 오전 평양을 떠나 베이징을 거쳐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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