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5년 8월 의문사한 고 장준하 선생이 숨지기 직전 당시 재야 지도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유신체제에 맞서 재야세력을 통합하는 거사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문사위원회는 18일 오후 김 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기 전인 지난 75년 7월에 장준하 선생이 당시 연금돼 있던 김 전 대통령을 찾아와 야당과 재야세력을 결집해 유신체제에 맞서자고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장준하 선생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거사의 실질적인 책임을 모두 맡겠다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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