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평양에서 경제협력제도와 청산결제, 원산지확인 등 3종류의 경제 실무회담을 갖고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경협제도 실무회의에서 남측은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체류중인 남측 인원에게 민.형사상 문제가 생길 경우 남측이 직접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북측은 이 사안이 주권 사항이라며 자신들이 직접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확인 실무협의회에서 남측은 원산지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 직접방문 등을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또 청산결제 실무협의에서 남측은 내년 하반기부터 청산결제 제도를 실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청산결제란, 남북간에 거래가 발생할 때 마다 돈을 주고받지 않는 대신, 각각 지정한 은행에 반입과 반출을 기록한 뒤 일정 기간을 단위로 그 대차만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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