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도 버섯공장 화재, 시신 10구 확인

실종 12명 모두 숨진 듯

<앵커>

어제(17일) 경북 청도군 버섯 재배 공장에서 난 불로 실종된 종업원 12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오늘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 불에 탄 시신 10구를 확인했습니다.

대구방송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난지 20시간 가까이 돼 가지만 시커먼 연기는 그칠줄을 모릅니다. 헬기까지 동원돼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공장내부를 꽉 채운 버섯 재배용 플라스틱 용기가 타면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이 현장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건물 일부가 내려앉으면서 소방관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구백/경산소방서 방호과장 : 공장내의 크기가 있기 때문에 방수가 거기까지 침투가 안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소방대원과 함께 현장 수색작업을 벌여 불에 탄 시신 일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열과 연기로 인해 실종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고 국과수 감식요원과 함께 현장감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감식요원은 불이 난 경로를 파악하고 실종자 수색을 벌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밝히게 됩니다.

경찰은 용접작업을 한 회사직원 31살 김모씨에 대해 조사를 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