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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장난감서 유해물질 검출

<앵커>

자녀들이 장난감을 입에 넣지 못하도록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에서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유아용 소꿉놀이 완구 세트입니다. 숟가락과 포크 모양이어서 아이들이 입에 물고 장난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선 인체에 해로운 환경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단체에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완구 1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5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왔습니다.

[임헌진 연구관/기술표준원 제품안전과 : 유아가 환경호르몬에 노출시 간, 신장 등 장기에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을 수 있어 사용을 금해야 한다.]

납과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18개 제품에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부모들은 어떤 장난감을 사줘야 할 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김경희/학부모 :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에서 유해물질인 환경호르몬 검출됐다고 하니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장난감이 유통되기 전에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 검사를 법제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재 완구류 사전 안전 검사 규정은 움직이는 완구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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