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3억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경찰이 43살 김모씨 등 자해 공갈단 62명을 붙잡아 15명을 구속하고 47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29살 박모씨 차량에 일부러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500만원을 받아내는 등 모두 42차례에 걸쳐 1억 6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7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의사 김씨로부터 가짜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회사 8곳에 제출해 850만원을 타내는 등 같은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1억 2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허위 진단서와 진료 내역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부산 동래구 모 의원 원장 김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원장 김씨는 자해공갈단에게 10여차례에 걸쳐 가짜 진단서와 진료 내역서를 발급해주고 5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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