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제의 농가에서는 닭 수만마리가 살처분되는등 대대적인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양계 농가의 타격이 큽니다.
이어서 청주방송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첫 조류독감이 발생한 종계농장에선 대대적인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미 닭 2만마리가 폐사했고 나머지 5천마리 닭과 부화용 달걀 67만개도 폐기됐습니다.
농장으로 통하는 곳곳에 8개의 이동초소가 설치돼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영운/충북 축산위생연구소 : 분뇨는 아직 매몰이 안들어가서 끌어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사료는 남은 사료는 지금 매몰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 2백미터 거리의 양계장 닭 9천마리도 강제 살처분 지시가 내렸습니다.
3km 이내 오리 도축장도 폐쇄했고, 반경 10km 이내 닭과 오리사육장 76곳 186만마리에 대해 이동이 제한됐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인체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민 40여 명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뜻하지 않은 재난에 농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임병남/가금사육농가 : 불안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고, 새로운 병이 발생해 걱정이 많죠.]
닭고기 판매업계도 판매량이 평소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축산농가의 구제역 피해에 이어 양계농가마저 전염병 파동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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