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의 새 방침을 부안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사업 찬반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놨습니다.
전주방송 송창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핵 폐기장 반대 부안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오늘(10일) 발표는 사실상 방폐장의 부안 설치를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주민투표 실시 시기 등 사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지 않은 점은 유감이며, 촛불집회와 오는 13일의 대규모 집회도 예정대로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인경/ 핵폐기장 반대 부안대책위 공동대표 :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해를 넘기기 전에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부안군과 찬성측 단체들은 일단 정부의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사업추진이 전면 백지화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종일/ 부안군 국책사업지원단 : 정부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교류 등 합리적인 공론화를 거쳐 국민의 뜻이 결집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위도 주민들은 "정부가 방폐장 후보지로 사실상 위도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부안 주민들 사이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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