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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세종기지 대원 7명 구조, 1명 사망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파견됐다 기지 귀환 도중 조난당했던 대원 8명 가운데 7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세종과학기지 주변 아들리 섬과 넬슨섬 주위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러시아 구조대는 우리 시간으로 8일 밤 10시 20분 쯤 세종 1호에 승선했던 정웅식, 김홍귀, 진 준, 황규현 대원을 구조했습니다.

이어 9일 아침 8시 20분 쯤에는 넬슨 섬 일대를 수색하던 칠레 구조대 소속 헬기가 강천윤 부대장과 김정한, 최남열 대원 등 나머지 실종자 3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세종1호에 함께 승선했던 전재규 대원은 보트가 전복되면서 바다에 빠진 뒤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현재 킹 조지섬 칠레 기지내 병원에 안치돼 있는 전씨의 시신은 10일 칠레를 거쳐 서울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구조된 정웅식 대원 등 7명은 대부분 건강한 상태로 일부는 칠레 기지 병원에서 , 일부는 세종기지로 귀환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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