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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2호 실종자 "생존 가능성" 크다

<앵커>

4명의 생존자가 확인됨에 따라 앞서 실종됐던 2호 보트의 대원 3명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세종기지측은 이들의 최후 교신지가 육지라고 밝혔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된 세종 2호에 타고 있던 대원은 강천윤, 최남열, 김정한씨 등 모두 3명입니다.

이들은 현재 중국 기지 부근의 한 섬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종기지측은 이들이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중국기지로 향한다는 연락을 해왔고, 7일 오전에는 육지에 있어 모두 안전하다는 마지막 교신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2시쯤에는 이들의 것으로 보이는 잠수공기통이 인근 넬슨섬에서 발견됐지만 대원들의 구조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모두 특수 방한복을 입고 있으며 여분의 옷과 비상식량도 있어 이들을 모두 챙겼다면 며칠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기지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기온이 영하 2도인데다 초속 8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쳐 구조작업이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문영/남극 세종기지 연구원 : 바람도 좀 자는 편이고 기압도 조금씩 올라가고 해서 조금 있으면 헬기를 동원한 수색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잠시 뒤에는 헬기를 동원해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현재 세종기지 주변에서는 중국과 칠레, 러시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대원 등 모두 백여 명이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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