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신호가 들어오면 횡단보도 정지선. 잘 지키십니까? 우리 국민의 절반이 잘 지키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서울의 퇴근길. 횡단보도 정지선은 무시되기 일쑤입니다.
파란불이지만 수십명의 보행자들은 횡단보도에 버티고 있는 차를 피해 다녀야 합니다.
시민단체들이 지난 달 서울 등 전국 19개 도시에서 차량운전 상태를 조사한 결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5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32%로 가장 낮았습니다. 안전띠 착용률도 떨어졌습니다.
전국 평균 77%로 단속이 심했던 지난 해에 비해 7% 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주요 교차로의 신호는 94%가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요 도로에서 백미터 마다 3대가 넘는 차량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경/녹색교통운동 : 운전을할 때 보행자의 안전, 그리고 그것은 곧 운전자의 안전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염두해 두고 운전을 하셔야 될 것 같구요...]
시민단체들은 경찰과 지자체가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운전자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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