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대문 사이에는 네개의 작은문들이 또 있었습니다. 그 사소문 가운데 동남쪽에 있는 광희문이 옛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복원을 추진하는 성곽은 중구 광희동에 위치한 사적 제 10호입니다.
서소문과 창의문, 홍화문과 함께 있는 사대문 사이에 사소문의 하나인 광희문을 연결하는 성벽으로 한국전쟁때 훼손된 채 방치돼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모두 13억여원을 들여 이 일대를 높이 4~5미터, 길이 100미터 규모로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갑헌/서울시 문화재팀장 : 이 지역은 주거밀집지역인데다 최근 녹지조성 사업으로 인근건물들이 철거되면서 성벽이 흉물처럼 남게되어 복원을 서두르게 됐습니다.]
현재 광희문 성곽은 적의 화살로부터 몸을 피하는 방어시설인 여장부분은 대부분 훼손됐고, 일부 구간은 성곽 밑부분만 남아있습니다.
광희문 성곽복원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이 일대가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광희문 성곽외에도 시내 전체성곽 18,127미터 가운데 창의문 아래 인왕산 부근 천5백미터와 혜화문위 21미터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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