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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부동산대책’ 폭풍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무더기 미분양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2년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묻지마 청약’ 열풍이 불었던 강남권 주상복합 아파트마저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하는 이변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는 지난 10차 때 계약률이 30~40%에 그친 데 이어 4일부터 실시된 11차에는 아예 청약률마저 곤두박질쳐 업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5일 실시된 11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 결과, 총 모집 대상인 1301가구의 40%인 493가구가 무더기로 미달됐으며, 평균 경쟁률도 2.3대1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1년 8월(0.3대1)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실시된 무주택 청약도 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5월 무주택 청약제도가 부활된 이후 가장 낮았다. 올 들어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주상복합은 강남에서조차 미달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의 D주상복합(200가구)은 지난 2일 청약을 받았지만 청약자가 없어 5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종로에서 분양한 H주상복합도 경쟁률이 1.9대1에 그쳤다. 해밀컨설팅 황용천 대표는 “수요자들이 이제 청약 자체를 포기하고 있다”면서 “가수요자들이 형성했던 프리미엄 거품도 붕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진구 트라팰리스나 천호동 대우베네시티는 분양 초기 3000만~4000만원씩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됐지만 최근 분양권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은 속칭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올해 안에 서울시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의 공동화와 수도권의 급팽창이 빚은 사상 초유의 현상으로, 더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최근 흐름으로 볼 때 앞으로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5일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인구를 1천18만9백37명으로 집계했다. 서울시 인구의 지난달말 통계는 없으나 9월말 현재 1천19만7천4백5명으로 단순비교하면 1만6천4백68명 차이가 난다. 그러나 경기도 인구는 분기당 평균 7만여명씩 증가하는 데 비해 서울시 인구는 감소추세여서 이미 비슷하거나 역전됐을 가능성이 있다. 적어도 올해 안에는 역전될 게 분명하다고 경기도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나라당 등 각 당은 5일 예결위 등을 열어 주요 법안 심의에 들어갔으나 정기국회 회기(9일)에 쫓겨 1,000건이 넘는 법안들 중 상당수가 자동폐기 또는 졸속 심의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은 특히 법안 심의를 명분으로 정기국회가 끝나자마자 10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 영장이 청구된 한나라당 박주천·민주당 이훈평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라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권이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를 비켜가거나 비리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생·개혁법안들의 처리를 지연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비리혐의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됐거나 예정인 의원은 박·이의원 이외에 한나라당 박명환·박재욱, 민주당 박주선,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 등 6명이다.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안이 압도적인 다수로 재의결되자 열린우리당측이 5일 청와대와 여권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여권의 일대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우리당은 총선 승리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조기 입당과 총선출마 장관들의 영입을 위한 대폭적인 개각을 강력하게 요구할 움직임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또 민주당 조순형 대표도 이날 전북 전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폭 개각을 포함해 ‘국가위기 해소를 위한 국정쇄신 4개항’의 수용을 청와대에 요구하며 국정쇄신 논란에 가세했다. 우리당 김원기 공동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여당 의원들과만 대화할 뿐 야당을 초청하지 않고 대화가 없는 것이 큰 문제”라며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바그다드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5일 오전 9시20분(현지시간)께 미군을 겨냥한 폭탄공격이 발생, 최소한 미군 병사 1명과이라크인 4명이 숨지고 행인 15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 이라크인 사상자들은 폭발 당시 교통체증으로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 타고 있거나 시장을 보기 위해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이었다. 현장을 취재한 AFP 기자는 “행인들이 밀집한 시장거리에서 폭탄이 터져 민간인피해가 컸다”며 “폭발후 피해자들의 피묻은 살점과 옷 조각, 신발이 거리에 널려 있었다”고 참혹한 현장모습을 전했다. 바그다드 북부 30㎞ 미샤다에서도 미군 장갑차량이 폭발로 전소됐다. 현장을 봉쇄한 미군측은 장갑차량 폭발은 사고였다며 히터가 과열되면서 장갑차량 내부에 실린 탄약이 폭발했으며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일 러시아 서남부 스타브로폴주 에센투키 근처에서 5일 자살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32명이 숨지고 75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다.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8시쯤 스타브로폴주 도시 키슬로보드스크와 미네랄리니예 보디 사이를 오가는 통근열차가 에센투키역으로 진입하던 중 발생했다. 러시아 내무부 대변인은 신원불명의 여성이 폭탄을 터뜨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자살 폭탄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폭발 순간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퉁겨져 나갔으며 폭발 충격으로 객차 일부가 전복되고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 구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폭발사고가 최근 10여년 동안 러시아에서 분리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체첸 무장세력과 연계돼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송두율 교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유럽대책위원회’의 대표인 라이너 베르닝 박사는 5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교수를 한국 수사당국이 변호사 입회 없이 신문하고 객관적 물증 없이 구속한 것은 경악스런 일”이라며 “송 교수의 석방을 촉구하는 유럽 지식인 920여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행 중이던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서 전례없는 차축균열로 바퀴가 빠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4일 발생했다. 서울지하철공사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상 징후가 조금만 늦게 발견됐더라도 탈선과 함께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오전 10시42분경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수서역 방향으로 달리던 제S3147열차가 녹번역에 도착했을 무렵 앞에서 세번째의 3234호 차량에서 흰 연기가 목격됐다. 승객들의 신고를 받은 기관사는 제동장치가 과도하게 조여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제동장치를 약간 푼 뒤 운행을 계속했다. 그러나 연기가 더욱 심해지자 오전 10시47분경 독립문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약 40m를 후진해 사고차량을 독립문역과 무악재역 사이의 임시대피소로 옮겼다. 이로 인해 3호선 열차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으며, 공사측은 사고열차 대신 다른 열차를 투입했다. 사고 발생 직후 기동검수원들이 손전등을 비추고 긴급 점검한 결과 차량의 양쪽 바퀴를 잇는 차축에서 심각한 균열 현상이 일어난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 실업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서울이고, 청년실업이 가장 심각한 곳은 광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3일 통계청의 자료를 토대로 올해 들어 3분기(1월~9월)까지 지역별 평균 실업률과 산업별 취업자수를 분석해 본 결과, 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월 평균 실업률은 4.49%로 전국 평균(3.39%)보다 32%나 높았고, 실업률이 낮은 제주도와 경상북도에 비해서는 2.3배 수준에 달했다. 전국의 월 평균 실업자수가 77만1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실업자 10명 중 3명은 서울에 모여 있는 셈이다. 서울의 실업자는 작년보다 월평균 1만3000명이 더 늘었다. 특히 서울은 중년 실업률이 가장 높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서울 지역의 월평균 장년 실업률(30~59세)은 3.2%로, 전국 장년 평균 실업률(2.37%)보다 훨씬 높다. 이는 경기가 나빠 일자리는 줄어들지만 직장을 찾아 서울로 모여드는 추세는 별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광주의 청년 실업률(15~29세)은 올해 평균 10.3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분기별로 9.5%(1분기) 10.3%(2분기) 11.2%(3분기)를 기록하는 등 청년 실업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5일 대검 중수부의 롯데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이른바 '5대 기업'을 뒤지는 일이 일단 마무리됐다. 지난 2월과 여름에 SK가, 그리고 11월 들어 LG.삼성.현대 계열사 또는 협력사가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을 당했다. 이로써 이들 대기업의 분식회계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그리고 비자금의 정치권 전달 등을 밝힐 자료를 검찰이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미 두 나라가 용산기지 이전 협상에서 잔류부대의 규모 및 오산·평택 지역으로 전체 이전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등 국회의원 147명이 미국 쪽 요구대로 28만평을 계속 제공하고 주한미군사령부 이전을 반대하는 내용의 국회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들의 주장에 따를 경우 용산기지 81만평 중에서 ‘노른자위’ 땅 28만평을 미군이 계속 사용하게 돼 용산기지 이전의 효과가 크게 줄어드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의 김용갑 박세환 박원홍 의원, 민주당의 최명헌 의원, 자민련의 김종호 의원 등 5명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산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의 한강이남 이전을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나라당 127명, 민주당 8명, 열린우리당 1명, 자민련 10명, 민주국민당 1명 등 여야 의원 147명이 공동발의에 동의, 서명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신용카드사 대책과 관련한 정책자료의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 여부가 주목된다. 5일 감사원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카드사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사태와 관련, 카드사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1999년 이후 관련 정책에 대한 자료 제출을 금융당국에 요구했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자료 검토 과정에서 최근 LG카드의 유동성 위기와 재무건전성 악화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전반의 혼란이 카드사에 대한 무분별한 규제완화와 감시업무 소홀 등 금융당국의 정책 실패에 기인한 것인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감사원이 자료 검토작업이 끝난 뒤 금감위와 금감원 등 경제당국을 상대로 특감을 실시, ‘카드 대란’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간에 가입자 유치와 기존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카메라폰 가격파괴 경쟁이 불붙고 있다. SK텔레콤은 5일 “번호이동성 시행을 앞두고 이달 중 30만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하고 26만컬러 TFT-LCD를 장착한 20만원대 카메라폰을 ‘전략 단말기’로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텔레콤은 텔슨전자와 함께 개발중인 34만화소급 카메라폰 ‘EX 8000’을 이달 말까지 20만원대 중·후반대 가격으로 내놓기로 했다. 이 제품은 64화음과 26만컬러 TFT-LCD를 장착할 예정이다.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과거 폭력계 거물들이 정치권 인사와 결탁해 장악했던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밝혀졌네요.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金洪一)는 5일 태권도협회장 선거과정에서 폭력배를 동원, 상대 후보 지지자의 선거 참여를 막은 혐의(업무방해 등)로 구천서(53) 대한태권도협회장과 이승완(63) 전 호국청년연합회 총재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련 소속 전직 국회의원(14,15대)인 具씨는 지난해 2월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폭력배와 태권도인 등 3백여명을 동원해 자신을 지지하는 대의원 17명과 협회 관계자만 대회장에 입장시켜 선거를 치러 당선됐는데 검찰 관계자는 "1990년대부터 태권도협회에 관여하고 있던 거물 폭력배들이 일부 태권도인으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게 되자 전임 회장이 물러난 뒤 추종 세력을 규합해 具씨를 회장으로 옹립했다"고 설명했군요. |
서울 아파트 무더기 미분양사태
10·29 부동산대책’ 폭풍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무더기 미분양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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