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전화선을 몰래 연결해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이버머니를 산 뒤 되팔아 2천7백만원을 챙긴 혐의로 28살 김 모 씨와 28살 배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에서 다가구 주택 전화 단자함을 뜯고 천 7백 가구의 전화 회선으로 인터넷 사이버머니 5천5백만원 어치를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전화 가입자들의 의심을 덜기 위해 전화회사 직원으로 꾸미고 남의 인적사항으로 인터넷 아이디를 만들어 범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범죄를 막기 위해 전화 단자함을 철저히 관리하고 인터넷 사이트 전화 결제를 할 때 본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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