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고 김만수씨와 곽경해씨의 시신이 우리 시간으로 3일밤 바그다드에 도착했습니다.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은 빠르면 오늘밤 중으로 시신을 쿠웨이트로 옮긴 다음,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조속히 서울로 운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광재 외교부 아중동 국장은 부상자 이상원와 임재석씨는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으나, 행정 절차 문제로 독일로 후송하려던 계획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국장은 또 사고 정황과 관련해 부상자들의 진술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으며, 특히 뒤쪽에서 차량이 접근했다는 진술은 있지만 그 차량에서 총격이 이뤄졌다는 진술은 없었다며 한국인을 표적으로 했다는 등의 자의적인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한국측 현장조사단이 티크리트 근처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사고 차량이 이미 도난된 뒤였다고 말해 현장 조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바그다드에 도착한 오무전기 서해찬 사장은 직원들과 만나 철수 의사를 타진했으며, 오무전기 근로자 68명 가운데 5명은 오늘중으로 먼저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