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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소재 묘실에서 금동 관모 2점과 금동 신발 세켤레가 출토됐다. 이번 발굴은 1971년 무령왕릉 발굴 이후 최대 규모의 백제 유적이다. 이번에 발굴된 묘는 백제가 한성에 도읍한 5세기 초반 집중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동관과 금동 신발 중 일부는 같은 무덤에서 함께 발견됐으며, 중국제 청자 3점도 함께 나왔다. 이로써 4세기 후반에서 5세기 초.중반기 사이 웅진 일대에 상당한 세력과 기반을 갖춘 지방세력이 존재했음이 입증됐다. 충남발전연구원(원장 이해준)은 2일 공주시가 조성 중인 '의당농공단지'에서 백제고분 6기를 발굴했다고밝혔다. 이들 고분 중 목곽묘인 1호분(묘광 기준 5×3.8m)에서는 금동 관모와 금동 신발이 세트를 이룬 채 환두대도 등과 함께 출토됐다. 횡구식 석실분인 4호분에서는 금동 신발 한켤레가 바닥을 위로 둔 채 환두대도와 같이 나왔다. 또 횡혈식 석실분인 5호분에서는 중국제 청자 3점 및 삼각형 구멍을 뚫은 굽다리접시 토기와 함께 금동 신발 한켤레가 역시 관모와 세트를 이루고 있었다. 조유전 문화재위원은 "한성 백제시대에 이미 공주 인근에 금동 신발을 신을 만큼 강한 세력이 형성됐다는 증거"라며 "초기 백제사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나라당이 이르면 3일쯤 등원을 결정, 4일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의혹 특검법안을 재의에 부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2일 주요당직자회의와 운영위원회를 열고 자민련과 민주당이 특검법 재의에 대해 찬성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함에 따라 홍사덕 총무에게 추후 대응 방침을 마련토록 했다. 등원방침에 대해 강경파도 반대하지 않아 특검법 재의 및 등원 입장이 사실상 결정됐다. 홍총무는 또 “단식중이지만 최병렬 대표도 표결에 참여할 것”이라며 “재의 결과에 따라 단식 중단 여부를 결정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민주당 김성순 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박관용 국회의장에게 거부권이 행사된 특검법안의 재의결을 직권상정토록 권고하고, 재의시 전원 찬성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년제 대학 지원이 가능한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점수(원점수 기준)가 전년도보다 인문계는 7.6점, 자연계는 1.3점 각각 올랐다. 전체 평균은 인문계 9.6점, 자연계 4.8점이 각각 올라 2002~2003학년도의 2년 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주요 대학 대부분이 전형에서 과학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아 평균점수의 실제 상승폭은 18.6점이나 된다.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재수생의 성적이 뛰어나 재수생 강세가 이어지는 한편 전체 점수 분포는 중상위권이 두꺼워져 이들 수험생 사이에 치열한 경쟁 및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2004학년도 수능성적 결과를 발표, 수험생 64만2천5백83명에게 개별 통지했다. 수능성적 상승은 수리·외국어·사회탐구 영역에서 평균 4~8점 오른 데다 언어 영역의 복수정답 인정으로 1.5점쯤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재수생은 상위 50%의 경우 재학생보다 평균이 인문계 13.6점, 자연계 18.1점(전체는 인문계 27.4점, 자연계 46.3점) 각각 올랐다. 평가원은 “총점석차 공개가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수험생이 자기 점수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원점수 및 변환표준점수 누적성적분포표와 개인별 전국 석차를 공개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김원기 공동의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재신임 국민투표 문제의 조기 매듭을 건의했으며, 노대통령도 정치권의 합의에 따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장은 2일 의원총회에서 “노대통령과 지난 1일 만나 재신임 국민투표에 관한 의견을 조율했다”고 공개했다고 김부겸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김의장은 “헌법재판소의 전체 분위기는 위헌 입장이 우세한 것 같은데, 노대통령이 결론 없이 자꾸 끌고가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이어 “다른 당의 수뇌부와 만나 입장을 들어본 다음 당론을 만들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내가 나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정치권 합의를 이뤄내면, 노대통령은 자신의 뜻과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수용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 검사장)는 2일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姜씨는 1999~2002년 창신섬유의 주주 및 임원들에 대한 단기 대여금 형식으로 50억원을 빼낸 뒤 비용을 부풀리는 등의 방식으로 회계 처리한 혐의다. 姜씨는 이 기간에 법인세 13억5천만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姜씨가 지난해 빼낸 회사 돈 13억원의 용처를 추적 중이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그 중 일부는 (盧대통령의 전 후원회장인 이기명씨의)용인 땅 매입 자금으로 나간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姜씨에게서 9억5천만원을 빌렸다는 盧대통령의 전직 운전기사 선봉술씨를 소환해 밤샘 조사했다. 국회 이라크 현지조사단(단장 한나라당 姜昌熙의원)은 2일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 전투병과 의료.공병 등 비전투병으로 구성된 혼성군을 파견하되 다국적군 휘하로 들어가기보다는 특정 지역에서 독자적인 지휘권을 가진 독립부대로 활동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파병의 규모와 성격을 결정하기에 앞서 파병 지역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사단은 그러나 한국군을 추가 파병할 경우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밝혔다. 조사단은 3일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조사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2일 박관용국회의장에게 전달한 종합보고서에서 "한국이 자주적인 자세로 이라크인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면 향후 한.이라크 관계가 증진되고, 한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 파병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이 3일 열린 2003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파라과이에 일격을 당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청소년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치뤄진 예선리그 2차전에서 전반 13분 파라과이의 벨라스케스에게 골을 허용, 1-0으로 무릎을 꿇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독일이 미국을 3-1로 제압함에 따라 F조는 4팀이 모두 1승1패씩을 기록, 안갯속 접전을 치르게 됐다.
정치인들이 정부 예산을 담보로 정쟁을 일삼으면서 예산 심의가 법정 기일인 2일을 넘김에 따라 당장 국민연금급여와 실업급여 등의 집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내년도 사업 계획을 연내에 모두 수립한 뒤 연초부터 자금 집행에 나서 더딘경기 회복을 가능한 빨리 앞당겨 보겠다는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가뜩이나어려운 경제로 신음하는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989년 이후 지금까지 14번의 예산 심의 중 10번이 법정 기일을 넘겨 처리됐으며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12월27일이 돼서야 심의가 종료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일 한나라당 재정국 계좌에 출처가 불분명한 74억원의 ‘뭉칫돈’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돈이 기업들로부터 받은 불법 대선자금의 잔여금인지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이 돈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한나라당 계좌에 대한 추적을 확대하는 한편 다음주 중 김영일·최돈웅 의원을 재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기업들이 한나라당에 전달한 불법자금에 대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대선 잔여금 74억원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구속중인 이재현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은 “지난 대선 때 중앙당이 후원회로부터 차입한 81억원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의 상당부분이 지난 대선 때 정상적인 후원금 외에 기업에서 받은 불법자금 중 남은 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법시험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과락으로 인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법무부는 2일 2003년도 2차 사법시험에 응시한 5012명 가운데 정원 1000명에 100명 가까이 부족한 905명을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차 사법시험에 합격한 응시생은 모두 999명이었으며,해마다 1∼2명의 결원이 생기긴 했지만 2차 사법시험에서 이처럼 100명 가까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북핵현안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북한측의 미온적 태도로 연내 개최가 불투명해져 내년 1-2월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베이징 6자회담 후속회담이 당초 12월 중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북한측이 미국의 "즉각적이고 번복할 수 없는 선 핵계획 폐기" 요구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6자회담의 이달 중순 개최가 내년초로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관계자가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러시아 당국과 잇따라 접촉, 북핵현안해결을 위한 2차 6자회담을 12월 중순께 열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북한측이 12월 중순 개최에 여전히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카드 회사들이 일부 고객의 현금서비스 한도를 ‘0원’으로 감축하는 등 무리하게 현금이용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금융감독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신용이 좋거나 연체사실이 미미한데도 불구하고 현금이용 한도를 축소당한 일부 고객들은 현금서비스 한도를 종전 수준으로 복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일 “최근 카드사의 무리한 현금서비스 한도 축소로 우량고객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는 지적에 따라 갑작스런 한도 축소를 조정해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산이 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악성 고액 세금 체납자들이 빠져나갈 구멍이 내년부터는 아주 좁아진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고액 세금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게 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지난달 21일 통과시킨데 이어, 국회가 정상화하면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의 금융 재산을 일괄조회할 수 있게 하는 금융실명제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액 세금 체납자에 대해 압박을 가하는 것은 세금 체납액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조원에 이를 정도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주영섭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과장은 2일 “명단 공개가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돈이 없어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은 몰라도 재산이 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들을 계속 방치할 경우 과세 형평에 역행하게 돼 명단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이라크 재건을 위해 추진하려던 자위대 및 문민 관계자들의 이라크 연내 파견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일본 정부는 우선 정부 관계자와 민간인 등 이른바 문민의 이라크 파견을 현지 치안사정이 호전될 때까지 무기한 유보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현지 전력부족 해소를 위한 발전기 설치, 상수도 시설 보수, 학교설치 복구, 의료지원 등을 위해 자위대보다 국내 저항이 적은 문민을 연내에 우선 파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생한 일본인 외교관 피살사건에서 보듯, 미국에 협력하고 있는 동맹국 외교관 및 민간인 등 이른바 ‘소프트 타겟’이 희생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오히려 자위대보다도 테러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더 많다는 판단을 내렸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파견 예정인 육상자위대 차량에 철제 방탄판을 씌우는 작업을 하기로 함에 따라 육상자위대 파견은 빨라야 내년 2월 초순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2일 중앙일보가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19%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나라당은 18.3%, 열린우리당은 9.8%였고, 이어서 민주노동당 2.8%, 자민련 1.5%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여전히 47.9%나 차지했구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실시 여부에 대해선 '물어봐야 한다'40.5%, '철회돼야 한다'가 56%였고 일주일을 넘긴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단식에 대해선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20.2%에 불과한 데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72.6%에 달했군요. |
금동신발 등 백제시대 유물 무더기 발굴
충남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소재 묘실에서 금동 관모 2점과 금동 신발 세켤레가 출토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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