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회 이라크 조사단이 현지조사 결과와 이라크 추가 파병 원칙을 제시한 보고서를 오늘(2일) 공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파병 부대는 다국적군의 휘하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한 지역을 전담하는 독립부대로 편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국회 조사단이 내린 결론입니다.
[강창희 의원/이라크 조사단장 : 독자적인 작전 지휘권을 갖고 특정 지역을 맡아 치안 유지와 재건 지원을 동시에 수행하는 혼성군의 파병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미군과의 조율문제, 현지주민과의 관계를 감안하면 독자적인 책임 구역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조사단은 "이라크인들이 대체로 외국군의 파병은 원하지 않고 있지만, 키르쿠크와 니나와 등 북부지역에서는 한국군이 치안과 질서유지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라크 남부와 북부는 안정화 단계지만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정치적 테러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이지만, 추가 파병될 경우 저항세력의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국회 조사단과의 조찬 회동을 시작으로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파병안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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