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 수능시험이 성적표가 오늘(2일) 배포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합니다. 이번에는 학생부 기록 CD를 대학에 배포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고희경 기자입니다.
<기자>
14개 청소년 단체는 고3 학생부 자료 CD를 전국 대학에 배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교육부에 촉구했습니다.
[방하남/고3학생 : 우리는 정부가 학교 선생님의 손을 떠나 교육부로 넘어가는데 동의한 적 없습니다.]
이들은 CD에 자신의 학생부 자료가 기록되는 것을 반대하는 고 3학생 400여 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교육부가 CD제작을 강행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부 CD제작 배포로 교육부와 전교조의 힘겨루기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자 전국 교장단은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상진/전국교장단 회장 : 일관성 없는 정책 펴는 교육부와 비판위한 비판 일삼는 전교조가 부른 재앙이다.]
소송 움직임 등 반발이 거세지자 교육부는 오늘 전국대학 입학처장 회의를 열고 학생부 CD를 지원 대학에만 제공하는 방안등 대안을 논의해 내일 대책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편 올 수능 성적은 오늘 오전 학교별로 개별 통지되고 오는 10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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