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계기로 파병을 둘러싼 찬반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전투병을 더 많이 보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과 파병 방침을 철회하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와서 파병을 철회하는 것은 테러에 굴복하는 것이다´ 정부가 파병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국방부를 중심으로 전투병 파병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치안상황이 갈수록 악화돼 가는데 비전투병을 파병할 경우 테러의 무차별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라도 최정예 부대인 특전사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예 파병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파병반대 시민단체 : 파병철회,서희.제마부대 철수해야]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파병철회는 물론 이미 현지에 나가있는 서희.제마부대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광훈/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모한, 무책임한 파병결정을 철회해야 한다.]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병에 반대해 온 의원들은 파병 방침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민련과 보수단체들은 교민 보호를 위해서라도 파병을 서둘러야 한다고 반박해 논란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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