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급격한 변화보다는 화합과 안정을 선택했습니다. ´미스터 쓴소리´의 조순형 의원이 민주당호의 새 선장으로 선출됐습니다. 2대에 걸친 야당 당수라는 기록도 새로 생겼습니다.
임광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개혁성향의 5선 중진의원을 새 대표로 선택했습니다.
영남 출신으로 40대 기수론을 내걸었던 추미애 의원은 2위에 머물렀습니다.
그 뒤를 김경재, 장재식, 김영환 의원이 이으면서 당 최고 지도부인 상임운영위원에 선출됐습니다.
올해 68살의 조순형 신임 대표는 유석 조병옥 박사의 아들이자 고 조윤형 의원의 동생으로 선친의 대를 이어 야당대표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원칙과 소신을 정치생명으로 삼아온 조 대표의 당선은 지속적인 개혁을 이끌어달라는 당원들의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순형/민주당 신임 대표 : 이제 모든 갈등과 대립을 깨끗이 씻고 총선 승리를 위해 강철 같이 귿게 단결합시다.]
민주당은 이번 지도부 경선을 통해 대구 출신의 40대 여성의원인 추미애 의원의 선전으로 세대교체와 개혁의 요구를 확인했습니다.
조 대표는 곧 대표 몫인 상임위원 두 명을 지명하는 등 당 조직을 재정비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한 외부 인사 영입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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