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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파문', 결국 경찰 수사까지

'수능 출제위원 선정 소문 인터넷에 퍼진 경위 밝혀라'

<앵커>

수능 파문이 결국 경찰의 수사로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특정 인물이 수능 출제위원으로 들어갔다는 소문이 미리 번진데 대해서 교육부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언어 영역에서 철학 전공하는 사람이 출제 위원으로 들어갔다."

지난달 말부터 인터넷 입시학원 사이트에 떠돌던 소문입니다.

이번 언어 영역 시험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부분은 칸트 철학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이 글과 소문의 주인공 출제위원의 석사 논문 일부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어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수능시험 출제위원 선정 소문이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 미리 퍼진 경위를 밝혀달라는 내용입니다.

경찰청 사이버 테러 대응센터는 출제위원 선정에 대한 글을 처음 남긴 사람의 신원과 글을 올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출제위원 정보를 공무원이 미리 빼돌린 것이 발견되면 사법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능 출제와 관련된 파문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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