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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소환 조사

삼성전기 계열 코스모링크도 압수수색

<앵커>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기의 납품업체에 대해서도 추가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을 오늘(26일) 오후 3시 쯤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회장을 상대로 지난 대선 당시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수억원대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강회장이 부산지역 대여섯개 기업을 돌며 거액의 정치자금을 모금해 정치권에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대통령 측근인 강금원씨와 선봉술씨를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강씨와 선씨에 대해 공개 소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혀 형사처벌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삼성전기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통신 케이블 생산업체인 코스모링크의 충북 옥천 본사와 서울 사무소에 대해 어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전기가 코스모링크와의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대선자금과 기업 비리에 대한 신빙성 있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다음달 쯤이면 가시적인 수사 성과가 나올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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