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티켓다방의 성매매 실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10대 청소년들이 그 피해자입니다.
손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살 이모양. 이른바 티켓다방에서 2년간 성매매 등으로 혹사당하다 최근에야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이모양 : (티켓영업나가서) 밥먹고 나서 헤어질 때보면 2차요구를 하고...내 몸도 내 것이 아닌 것처럼 그렇게 삶을 포기해 버려요.]
청소년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전국 다방의 절반을 웃도는 50.4%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고, 이 중 74.3%가 10대 청소년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모양 : 16시간 동안, 아침 8시부터 일해서 밤 12시까지 하거든요. 저녁 6시 이후부터는 거의 다 시간(티켓영업)을 나가요.]
티켓다방이 고용하고 있는 10대 청소년은 평균 3.3명, 전국적으로는 3만3천여명으로 추산됩니다.
또래 친구와의 빚 연대보증은 이들 10대를 티켓다방에 묶어 놓는 족쇄가 되고 있지만 이는 그 자체가 불법입니다.
[이승희/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연대보증을 해서 빚을 진 것은 전부 원인무효입니다. 그러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신고만 하면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적발된 업주에 대해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에 얼굴 등 신상명세를 공개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