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출신 탈북자 전용일씨가 중국으로 탈출했다는 소식을 지난 5월 처음으로 접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대책마련을 요청했으나 묵살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24일 주중 한국대사관이 국군포로 명단에 전씨가 있는지 여부를 국방부에 문의하고 국방부가 '명단에 없다'며 통보하기 넉달 정도 앞선 것입니다.
전씨의 동생 수일씨는 지난 5월 말 중국에 있는 형님 소식을 접한 직후 파출소에 신고했으나 알아본 뒤 연락하겠다고 해놓고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일씨는 당시 귀순용사를 자처하는 사람이 찾아와 형님의 탈북소식을 전하고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켜줬다면서 당국에서 즉시 대처에 나섰으면 이런 문제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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