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복수정답 인정과 관련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늘(24일)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과정 평가원은 이종승 원장이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평가원의 검토 의뢰를 받은 전문학회는 7명 가운데 3명이 5번도 답이 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번만을 정답으로 고수해왔던 평가원은 여러차례 회의를 거듭한 끝에 복수정답을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냐는 결론에 이르렀고 평가원장의 최종 판단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학회의 검토결과 답이 두개가 나올 수 있는 문제의 오류가 밝혀진 만큼 이를 무시하고 정답을 고수할 수 없다는 것이 평가원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입니다.
평가원측의 복수정답 인정방침이 전해지자 언어영역을 출제했던 위원단은 지난 토요일 평가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평가원측의 복수정답 인정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정답으로 최종 결정돼 재채점하더라도 성적 발표 일정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의 관계자는 현재 채점이 최종 마무리 단계여서 성적 통보일인 다음달 2일까지는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 수능은 언어영역외에도 사회탐구 문제에서는 답지 문항에 역사적 사실자체가 틀린 것이 포함된 것으로 지적되는 등 오답시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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