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새벽 춘천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나 손님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찜질방 세탁물 야적장에서 불이 난 것은새벽 2시 30분쯤.
화재연기가 세탁물 통로를 따라 찜질방 안으로 스며들자 당황한 이용객 백여명이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렸습니다.
119가 출동해 비상대피를 유도하긴 했지만 비상등도 켜지지 않은 찜질방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불이 붙고난뒤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연기는 계속해 들어왔지만 어떠한 경보도 울리지 않았습니다.
이용객들이 뒤엉켜 대피하다 계단에서 세 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가까스로 찜질방을 빠져나온 이용객들은 업소측의 허술한 안전관리에 분통을 떠뜨립니다.
[찜질방 이용객 : 연기가 점점 나니까.. 또 직원인지 누군지 뛰어가면서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러는 거야. 그러니까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경찰은 세탁물 야적장에서 처음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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