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냉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특히, 전방의 장병들이 고생할 것 같습니다.
강원민방,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살을 에이는 한파에 새벽 시장 상인들이 모닥불에 몸을 녹여 보지만 자꾸 움츠러듭니다. 평소 같으면 한창 붐빌 시간이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시장은 썰렁합니다.
[시장상인 : 배추 팔러 나왔죠. 오늘(22일) 장사가 안되겠네요. 추우니까...]
[아주 되게 추운데요. 오늘 아주 영하 10도라면서요. (배추 얼었어요?) 네, 배추 꽁꽁 얼었어요.]
오늘 아침 화천과 대관령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강원도 전역이 어제보다 7도 이상 낮은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방고지는 말 그대로 혹한입니다. 평노봉과 화악산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돕니다.
하지만 강추위를 반기는 곳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스키장에서는 손님 맞을 준비로 밤새 분주했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눈에 관광객들은 매서운 추위도 잊은 채 마냥 신이 났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오늘 낮기온도 2도에서 6도 안팎에 그쳐 도관 동파 등 시설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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