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모 빌라에 복면을 하고 침입해, 서른두살 라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요구하다 라씨가 자신들을 알아보는데 당황해,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이어 다른 강도범의 소행으로 위장하기 위해 라씨의 신용카드 2장 등을 훔친 뒤 시신을 대형 가방 속에 넣어 빌린 승용차량에 싣고 서울로 가 지난 12일 오후 10시쯤 시신이 든 가방을 한강에 버렸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정씨 등 2명은 2년 전부터 외국계 비행기 조종사라고 속이고 라씨와 그 동안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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