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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차 6자회담 '의제·시기' 막판 조율

북핵 폐기와 대북 안전보장 집중 논의

<앵커>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이 오늘(20일) 오전 외교통상부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담에선 북한 핵문제를 다룰 차기 6자회담의 의제와 시기에 대한 막판 조율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오전 10시반부터 외교부 청사에서 2차 6자회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양국 수석대표는 이 자리에서, 6자회담의 최대쟁점인 북한의 핵폐기와 대북 안전보장 방안에 관해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폐기 조치와 대북 안전보장에 관한 구체적 조치를 어떻게 단계별로 이행할 것인지가 주요 의제로 알려졌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이와 관련해 어젯밤 공항에서, 대북 안전보장도 분명히 논의될 예정이지만 문제는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폐기하느냐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또 다음달 중에 2차 6자회담이 열리길 희망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해 회담 일정에 대한 북한의 최종 동의를 아직 받지 못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켈리 차관보는 오늘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반기문 외교보좌관, 김희상 국방보좌관을 만난 뒤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 주최의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과 중국을 방문했던 켈리 차관보는 내일 미국으로 돌아가 2차 6자회담에서 내놓을 대북제안 최종안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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