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정치 개혁바람에 더해서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당장 민주당 경선이 그렇고 열린우리당도 곧 뒤를 이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의원 가운데 가장 젊은 추미애 의원이 전주에서 40대 대표의 기치를 올렸습니다.
추 의원은 현 지도부와 호남 중진들을 겨냥해 반쪽의 기득권에 연연해 한다고 비판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대표 후보 (45세) : 민주당에는 평화, 민주, 개혁 세력을 분열시킨데 대한 책임이 있고, 당의 목표를 지역 정당으로 축소시키려 하는 몇 분이 있습니다.]
48살의 김영환 의원과 40살의 장성민 전 의원도 경선에서 새 바람을 자신하며 도전장을 냈습니다.
추미애 의원과 함께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조순형 의원은 이런 소장파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후보 (68세) : 인적 쇄신은 시대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운동 방식으로 특정인이 특정인을 지목하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현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정통모임 쪽에선 역시 60대인 장재식, 이윤수 의원을 후보로 내세웠고 김경재 의원도 경선에 합류했습니다.
열린우리당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김원기 의장은 내년 총선 전에 당 의장 선거가 직선으로 치러진다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직선이 관철된다면 정동영, 신기남 의원 등의 세대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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