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보도블록에서 달리기를 오래하면 무릎에 부담이 간다고 하죠. 그래서 요즘은 황토나 고무로 만든 기능성 보도블록이 인기라고 합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요란한 기계음과 함께 황토블록을 찍어냅니다.
응달에 하루쯤 말리면 단단하게 굳습니다. 아파트나 공원의 산책길 재료로 쓰입니다.
맨발로도 걸을 수 있고 재료가 황토여서 폐기물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박호열/주민 : 아무래도 부드럽고 여름엔 맨발로 다녀도 좋을것 같아요. 깨끗하고...]
고무 보도블록도 등장했습니다. 쿠션이 있어서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배수가 잘돼 빗물이 고일 걱정이 없습니다.
이처럼 고무나 황토를 원료로 한 기능성 보도블록 개발이 잇따르면서 특허출원도 급증하고있습니다.
지난 98년 43건에서 99년 55건, 2001년 113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무블록이 가장 많았고 배수성블록과 황토블록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규영/특허청 기술심사 사무관 :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달리기 열풍이 불면서 기능성 보도블록의 특허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도심속 보도블록길이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길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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