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교 급식 비리. 자녀들의 건강을 위태롭게 합니다. 정부가 급식 관련 비리를 부정부패 척결차원에서 뿌리 뽑기로 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탁업체가 운영하는 한 고등학교의 급식 조리실입니다.
창문에는 거미줄, 배수구에는 밥알과 음식 찌꺼기가 널려 있습니다.
청소를 했다지만 벽면과 환풍구에는 여전히 누런 때가 끼어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학교 급식 사고는 모두 37건, 3천 8백명의 학생이 식중독에 걸려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학교 급식비리 특별 수사반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급식 관련 비리를 부정부패 단속 차원에서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과 경찰,교육청 등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급식업체 선정에서 조리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고건/국무총리 : 검찰과 교육청에 급식비리고발센터를 설치하고 내부고발자 보호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학교의 선택에 따라 급식을 직영 또는 위탁할 수 있게하고 학부모가 재료 구입과 조리과정을 직접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우수 농산물을 사용할 때는 자치단체가 급식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길도 터놨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무상급식도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현재 30만명에서 80만명까지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