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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추가 파병안 논란

국회 이라크 조사단 오늘 출발

<앵커>

이라크 추가 파병안을 놓고 협의한 한미연례안보협의회 결과를 놓고 정치권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의 이라크 현지 조사단이 오늘(18일) 저녁 이라크로 출발합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어제 끝난 한미연례안보협의회는 구체적인 합의도출에 실패한 협의라고 규정했습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회의는 전통적인 한-미 우호관계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원칙없는 태도가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사덕 총무는 파병에 대한 대통령의 뜻이 정해지면 국회 차원의 논의를 위해 전원위원회 소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한-미간에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것은 다행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는 그동안의 혼선을 정리해 차분히 정리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이미 밝힌 바 있는 비전투병 위주 3천명 규모의 추가파병 원칙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현지를 조사할 국회 조사단이 8박 9일의 일정으로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은 현지의 생생한 상황과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국민과 국회의 판단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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