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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인 일제 단속…70여명 적발

<앵커>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단식 항의 농성을 벌이는 중국동포 가운데 탈진해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수택 기자입니다.

<기자>

불법체류자 단속 첫날인 어제(17일) 법무부와 경찰 합동 단속반이 전국에서 70여 명을 적발했습니다.

외국인이 모여 사는 지역과 다방이나 식당, 노래방 같은 업소에 단속이 집중됐습니다. 적발된 외국인들은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를 거쳐 강제 출국 당합니다.

중국동포 2천 4백 명은 서울과 경기 지역 교회 8곳에서 오늘로 단식 농성 닷새째를 맞습니다.

[동 방/중국 헤이룽장성 출신 : 여기서 쓰러져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끝까지 해 보려고, 대책을 세워줄 때까지...]

탈진해 병원 치료를 받은 동포가 늘고 있습니다. 지원단체 집계로 140명선입니다.

[장영국/'조선족의 친구들' 대표 : 이분들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기 때문에 정말 심각한 불상사가 날까봐 염려스럽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업소 지역에서 주택가로 단속을 확대하겠다면서, 오는 26일까지 1차로 천 3백명을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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