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럼즈펠드 장관의 방한에 맞춰 파병 반대 시위도 잇따랐습니다. 장관 일행이 이동할 때마다 시위대가 따라붙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연례안보회의가 열린 국방부 정문 앞.
3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파병 결정 철회와 용산기지 이전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시위대를 피해 다른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이 방문한 국립 현충원에도 시위대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미국에 파병 압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위대는 노무현 대통령과 면담하러 가는 럼즈펠드 장관을 따라 청와대 부근으로 옮겨 시위를 벌인 뒤 촛불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한상열/통일연대 상임대표 : 럼즈펠드가 출국할 때까지, 아니 파병이 철회될 때까지 계속해서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국회의원 26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파병방침을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환/민주당 의원 : 파병에 대한 원칙, 파병 규모·성격에 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합니다.]
럼즈펠드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국민들간의 파병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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