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이밖에도 출국 금지된 기업인이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차 소환조사를 받은 강금원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직전 강씨가 민주당과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친구인 선봉술씨에게 각각 빌려줬다는 20억원과 9억 5천만원이 불법 정치자금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강씨와 선씨를 출국 금지하는 한편 자금 흐름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조만간 두 사람을 재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선씨가 강씨에게 갚았다는 4억 5천만원이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서 받은 2억 3천만원과는 별개라는 점에서 돈의 출처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최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김성철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이번주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 등 민주당에 개인적으로 대선자금을 낸 삼성과 현대자동차, SK의 전현직 임직원 10여 명을 추가로 출국 금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국 금지된 기업 관계자들은 LG 구본무 회장과 삼성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을 포함해 30여 명선으로 늘어났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17일) 제출받기로 한 한나라당 후원회의 회계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당 계좌추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