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단장을 한 뒤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경복궁 근정전에 오늘(16일)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 근정전을 찾아서 시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3년 열달의 역사를 마치고 다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근정전.
조선시대 새 임금의 등극식 같은 왕실의 주요 행사를 치렀던 근정전이 새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았습니다.
[박종인/서울 효자동 : 이제 개방이 돼서 아이들에게 옛날 조선시대 임금님 자취와 궁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어서.]
외국 관광객들도 옛 정취에 흠뻑 빠졌습니다.
[케빈 페이지/호주 관광객 : 매우 매력적인 건물입니다. 정확하게 의미를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 문화에 매우 중요한 것 같네요.]
노무현 대통령 내외도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갑작스런 대통령의 출현에 어리둥절해 하던 시민들은 카메라와 카메라폰으로 대통령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4만명이 넘는 사람이 근정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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