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끊어지지 않은 전화 덕분에 살인사건 현장의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6일) 새벽 1시 40분 쯤 대전시 만년동 모 카페에서 27살 고모씨가 주인 이모씨를 목졸라 숨지게 하고 금품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언니가 갑작스런 비명과 함께 전화가 끊기자 경찰에 신고해 고씨를 붙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씨는 이씨가 전화기를 내려 놓자 전화가 끊어진 줄 알고 범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제주시 오라동의 과수원 비닐하우스 안에서 제주도 교육청 고위간부 59살 강모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인사 비리 의혹을 받아온 것을 비관해 목을 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인천시 산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 아파트 11층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신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양이 지난 8일에도 성적을 비관해 뛰어 내리려는 것을 말렸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정신지체 3급 장애인 김모씨가 고속버스를 훔쳐 10여m를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버스가 크게 부서지고 부근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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