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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당 주도권 놓고 집안싸움

<8뉴스>

<앵커>

대선자금 수사로 여야가 따로없이 위기에 빠져 있지만 내부적으로도 편치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당 주도권을 둘러싼 집안싸움으로 정치권은 그야말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내부갈등의 불씨는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으로 점화됐습니다.

지난 12일 서청원 전 대표가 총선전 개헌을 주장하면서 당내 논란이 일자 최병렬 대표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총선전 개헌은 안된다 언급할 타이밍이 아니다.]

하지만 서청원 전 대표측은 개헌론을 계속 공론화하며 지도부를 압박할 것으로 보여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현직 대표간의 파워게임은 더욱 치열해질 태셉니다.

중진 용퇴론으로 불거진 민주당내 갈등도 조직책 선정을 둘러싸고 계파간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추미애 의원을 지지하는 소장파들은 현 지도부가 조직책 선정을 통해 당을 사당화 하고 있다며 지도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성민 : 당 지도부 지도력에 문제 있다 지도부 일선에서 물러나야한다.]

창당한지 일주일도 안된 열린우리당도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초. 재선중심의 소장파들은 가능한 빨리 직선으로 새 지도부를 뽑아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중진들은 이에 반대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각 당의 내부갈등이 내년 총선에서의 공천권과 맞물려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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