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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시민단체,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노동탄압 분쇄와 이라크 파병반대' 주장

<앵커>

오늘 오후 서울 도심에서는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송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주노총 등 범국민대책위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노동탄압 분쇄와 이라크 파병반대 총궐기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범대위는 오늘 집회에서 정부의 노동 탄압 정책에 반대하는 한편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방한에 앞서 정부의 이라크 파병결정 철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 3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도 오후 4시부터 범대위 집회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비상국민행동은 정부가 파병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전쟁 참여 정부로 규정하고 대통령 재신임과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5천여명 규모의 이라크 파병철회 범국민대회를 가진 뒤 저녁 5시 반쯤 광화문까지 행진해 촛불집회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또 부산에서도 오후 3시부터 파병반대 집회를 갖는 등 전국 곳곳에서 9만여명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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