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교육비를 줄일 대책은 없는지, 교육부가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간담회장은 이내 공교육을 성토하는 목소리로 덮혔습니다.
고희경 기자입니다.
<기자>
무슨 뾰족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없을지, 고심중인 교육부총리가 학부모들을 만났습니다.
[윤덕홍/교육 부총리 : 심지어 특정한 곳에서는 서민경제상황에서 이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결을 해야할 듯 싶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공교육에 대한 성토가 이어집니다.
[대현초 학부모 : 일반 고등학교가서 과연 공부할 수있을까 공부하는 분위기가 걱정 스럽거든요.]
[홍순희/대청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 : 선생님들도 굉장히 힘들어 하시고, 그리고 아이들도 별로 의욕을 느끼지 못해요.]
내신 부풀리기가 계속되는 한 학원 열풍이 계속될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류호두/한국교총 정책실장: 학교 선생님들은 현 입시제도로써는 수능지도를 할 수 없도록 돼 있거든요. 그리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성적관리(내신)을 해야하거든요.]
[전은혜/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들의 모임 대표 : 상담을 진지하게 응할 자세가 일단 제데로 안되있습니다. 그리고 정보가 늦습니다. 근데 학원에 가면 책임을 집니다.]
학부모들의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
[경복고 교사 : 학교에 가면은 압축된 시간에 해야 하니까 정말 암기식 수업하고 나중에는 그런게 아니니까 유출은 아니지만 몇백개씩 나올거다 해놓고 이거 하나 비슷한거 나오면 맞았다 해서...]
이번 토론도 공교육을 살리지 않고서는 어떤 사교육비 대책도 효과가 없다는 원론을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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