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를 통과한 측근 비리 특검법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과 여야의 대선 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어떻게 보는지 물었습니다.
수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이 59.3%로 공정하게 이뤄진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법을 통과시킨 데 대해서는 잘못이라는 응답이 50.4%,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43.6% 였습니다.
특검법을 둘러싼 국회와 검찰의 대립 양상에 대해서는, 국회가 검찰권을 침해했다는 의견이 검찰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했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특검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최근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훨씬 많았습니다.
대통령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이 60.9%로, 거부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26% 포인트나 많았습니다.
특검법안 통과가 마땅치는 않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 정쟁이 빚어지는 것은 싫다는 반응으로 분석됩니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전체 기업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선, 정경 유착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6대4로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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