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정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강제추방을 앞두고 중국 동포들이 집단으로 한국 국적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조선족교회는 13일 오전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중국 동포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법무부에 5천 5백여명의 국적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합법체류자들이 제출한 신청서만 접수했으며 나머지 불법체류자들에게는 접수거부확인증을 내줬습니다.
법무부는 이미 여러 차례 "적법한 서류와 절차를 갖추지 않고 단지 강제 추방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국적 부여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동포들은 신청서를 접수한 뒤 과천 청사 앞 대운동장에서 별도의 집회를 열고 고향에 돌아와 살 수 있는 천부적 권리를 인정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족교회는 국적 신청이 거절될 경우 14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뒤 한강 둔치에서 집단 단식투쟁을 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