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증축 공사하다 지하철 터널 천장에 구멍

<8뉴스>

<앵커>

백화점 증축공사 현장에서 땅을 파던 중장비가 지하철 터널 천장을 뚫었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사이 터널 안입니다.

한쪽 천장에 직경 15센티미터의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선로위에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사고는 어제(11일) 오후 5시 40분쯤, 지하철 터널 위에서 진행중이던 신세계 백화점 증축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암반이 있는 지 보기 위해 땅을 파 내려가던 중장비가 지하철 터널 천장을 뚫은 것입니다.

[공사장 관계자 : 측량기사들이 표시를 해 놓은 곳이 있었는데 실수로 엉뚱한 곳에서 작업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더미 때문에 퇴근길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터널 위를 지나는 전력선을 건드렸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2천2백볼트의 고압선이 작업 인부들은 물론 천여명의 지하철 탑승자들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용묵/지하철공사 토목과장 : 오늘밤 영업이 끝나면 정밀 조사를 실시한 뒤에 보강공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하철 공사는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건설중지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