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아파트나 주택가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에서 개 회충란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10월, 어린이 놀이터 555곳의 모래를 검사한 결과, 16곳의 모래에서 개 회충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된 개의 배설물을 통해 나온 회충란은 호흡이나 피부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지만 사람이 모래와 함께 먹을 경우 시력장애나 복통, 알레르기증상 등을 수반하는 '유충내장이행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회충란이 검출된 놀이터 16곳에 대해서는 모래를 고무판이나 새모래로 교체하도록 관할기관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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