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출국을 앞둔 외국인 노동자가 지하철역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1일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 역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31살 치란 다라카씨가 선로에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동료들은 다라카씨가 지난 96년 입국해 경기도 광주에서 천막재봉일을 해왔으며 체류기간이 4년이 넘어 출국여부를 놓고 고민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외국인 노동자의 집´은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하기 위해 정부는 외국인 단속과 추방을 즉시 중지하고 체류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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