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BM이 전산장비를 판매하면서 금품 로비를 벌인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PC판매업체인 LG IBM이 KBS와 해군본부, KT의 전산장비 입찰 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를 확인하고 KBS 조달부의 김모 차장과 전 해군 정보화 처장 이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LG IBM으로부터 PC와 노트북 컴퓨터 등을 공개 입찰 방식으로 사들이면서 입찰 서류를 바꿔치기 해주거나 입찰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2천5백만원에서 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LG IBM측이 다른 관공서나 공기업 등을 상대로도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를 수사하는 한편 로비에 사용한 자금이 컴퓨터 제조사인 한국 IBM에서 조성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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